집에 관심있다보니 유튜브에 막막 동영상이 연결되어 보게 된 골라듄 다큐.
우오오오아... 이럴수도 있구나.
관리가 어려워서 작은 평수 집만 보고 있었는데,
넘 답답하겠다... 그랬는데,
그냥 이렇게 3단으로 응접실, 온실, 내실 칸칸이 만들면 되는구나.
레고다. 뚝딱.
밥 맛있게 하시는 셤니는 밥 도와주시고
밭 잘 가꾸는 친정엄니는 수경재배 도와주시고...
넷이 같이 살면 너무 재미있겠다.
그래서 셤니께 말씀 드렸는데, 펄쩍 뛰신다.
"얘야, 내가 이 나이에 네 시집 살아야겠니..??"
헙......
같이 살자는 말에 친정 엄니는 좋아하시며 매 주 밑반찬 택배를 보내주신다.
울 남편은 오늘도 친정 엄니가 보내주신 "대구포"를 맛나게 구워 마요네즈에 콕콕 찍어먹는다.
그래서 결심한다.
내년 5월에는 첫 삽 뜨자~~~
아싸.
울 셤니 어케... ㅎㅎㅎㅎ
셤니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해, 남편과 머리를 맞댄 결과,
마당 공유 시스템으로,
각각 독립적인 작은집 3채를 짓고 , 엄니들을 독채를 드리잔다.
오오. 좋은 생각.
이렇게???
글치!! 엄마들을 독립을 시켜서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지켜주는게다.
1인당 6평씩. 우린 둘이니까 12평.
12평인데 최대한 엄니들 집과 비슷하면 되겟지. 또 찾아보자.
찾았다!!!
저--기 골라듄 다큐에 나온 집과 비슷한, 온실+집
가운데 온실을 두고 양 옆에 집이 붙으면 되네.
당장 전화해서 달려가서 집을 보고왔다.
넘 작다.
정말 유리온실+양 옆에 집이 붙어야 되겠다.
왼쪽집 6평+유리온실5평+오른쪽집 7평 총 18평은 되어야겠다.
유리 온실에서 수경재배 하기로 마음먹었다. 이 온실 본 순간.
이 회사의 제품 중 엄마들을 위한 집도 있다. 6평. 다락 2.5평이란다. 엄마들은 다락을 안쓰시지.
2층 써본 사람든 다락방의 로망이 없다. 도가니의 아픔이 더 현실임을 너무나도 잘 안다.
손주들 놀러오면 다락에서 재우실테지.
헙.. 암만 그래도
엄마들 그 많은 짐들을 다 어케....
그래도 이렇게 작은 요정집 같은 집을 보시면, 짐 싸실듯..
가능하면 엄니들도 온실을 하나씩 드리면 아주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온실을 거실처럼 쓰시면 되지 않나??

수국!!!!!!!!!!!!!!!!!! 수국정원~!!!
내 고향 신흥동1번지에 무성했던 무화과도 심고.
아스티의 올리브나무도 심고.

몇 주를 인터넷을 뒤져서 결정했다.
엄마들은 6평짜리 작은집들을, 우리집을 온실 포함해 18평을.
그리고 마당 공유. 엄마들을 위한 , 자쿠지도. 온실도.
그럼 땅이 얼마나 있어야 한단거지??
대지면적의 20%가 집을 지어야 한다니까 150평이면 넉넉하네.
그런데 왜 집 가격들이 이렇게 천차만별이냐....
쿠팡을 뒤지고, 스마트스토어, 11번가, 옥션.. 모두 뒤졌더니 작은집이 3천개나 나왔다.
작은집 건축하는 회사를 5천개나 찾았다.
중복되는 집모델들 포함, 7천개의 작은집들이 있다.
내 힘이 닿는 한도내에서 정리를 하니, 구입할만한 집은 150개 된다.
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작은집 회사들을 모두 스프레드 시트에 정리했다.
ㅎㅎㅎㅎ 나 편집증 맞나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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